기다리던 와중에 내가 셔터 올려줄까? 단골이셨던 한 분의 말씀이 참 따듯하게 느껴졌다. 공간 한편 사장님의 인터뷰 내용 중에 세상은 고되고 힘들며 위로와 위안은 오아시스처럼 희귀함을 우리는 안다 그러니 어둠의 지루함을 견디는 것이 당신 혼자가 아님을, 당신과 함께임을 우리 커피가 증명하고 있으니 우리 커피가 당신의 작은 온기가 되기를 당신을 위로하며 우리 또한 위안 받기를 그래서 사랑하고 사랑받고자 하는 우리의 모두의 꿈이 완성되기를 트렌드에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자신들만에 고유한 색이 선명하다 미소가 지어지는 공간 커피는 따듯하고 맛있었다. -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로48길 57내가 사는 동네에 이런 카페가 있었으면 참 좋았겠다 어떤 공간이어서가 아니라 정감 넘치는 사람이 있는 곳이라 그래서 편한 곳이..